2024년 불 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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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10-11 17:21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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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불 탄 인천 서구 왕길동 공장 근처에 공장 건물들이 새로 지어져 있다. 황남건기자 “좁은 간격에 위치한 공장들을 불길이 삽시간에 집어삼켰었는데…또 다닥다닥 붙여 지어 놨네요..” 9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 64의 52 일대 공장 단지. 지난해 화재로 잿더미가 됐던 공장 건물터 그 자리에 다시 같은 규모로 새 공장이 들어섰다. 그러나 이 공장과 주변 다른 공장들간의 간격은 2m도 채 되지 않아 사람이 지나다니기에도 비좁았다. 이 공장뿐만 아니라 지난해 불에 탄 공장 부지마다 겨우 1.5~2m 간격을 두고 공장들이 다시 지어져 있었다. 이곳 한 제조 공장 대표 A씨는 “지난해 우리 공장 바로 옆까지 불이 옮겨 붙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불에 탔다가 새로 지어진 공장들마저 옛 모습 그대로 다닥다닥 붙어있다”며 “또 불이 나면 큰 불로 번질까 봐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용접 작업을 주로 하는 공장들에도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공장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기 쉬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상태였다. 지난해 공장 건물 76개 동이 불에 탔던 인천 왕길동 공장 단지에 다시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종전 불길의 확산 원인으로 지목됐던 공장 간 좁은 간격이 개선되지 않은 채 지어져 대형 화재 참사가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이 곳은 공장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서구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왕길동 64의 52 일대 공장들 화재 복구율은 약 80% 정도로, 화재 이후 공장을 계속 운영할 업체들은 대부분 복구를 마쳤다. 앞서 지난 2024년 10월20일 오전 이곳에 있는 한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여 동안 꺼지지 않고 번지면서 일대 36개 업체의 공장·창고 등 건물 76개 동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분 데다 공장 건물들 간격이 좁아 불이 빠르게 번졌고 피해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4년 10월 인천 서구 왕길동 공장 단 전진선 양평군수 / 사진=양평군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 양평군도 지방소멸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문제는 지역 내 인구쏠림 현상이다. 양평읍·양서면 등 중서부권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용문면 등 동부권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저출생이 가속화하고 있다.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아 환경을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인구가 몰리는 지역은 경쟁이 심해 출산율이 떨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를 뺏겨 출산이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진다”라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지역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통해 인구의 쏠림현상을 막는 게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양평군 로고 / 이미지=양평군 이에 양평군은 ‘정착 중심형 인구정책’을 키워드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냈다.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청년·신혼부부 정착 지원 △생활·관계 인구의 정주 전환 △동부권 소멸위험 지역 집중 지원을 4대 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채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 두물머리 풍경 / 사진=양평관광 홈페이지 전진선 군수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양평’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평의 중심인 물안개공원 Y자 출렁다리, 남한강 테라스 조성, 생태학습선 운행,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국제평화공원과 용문산 관광단지개발, 구둔역·지평양조장을 연계한 관광지, 사계절 축제로 동부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국수역 도시개발, 북한강 수변 체육시설, 두물머리·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등 서부 지역을 완성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밀은 작은 한 톨에서 시작해 척박한 땅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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