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마라넬로(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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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10-12 22:43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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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마라넬로(이탈리아)=김재성 기자] 거대한 조립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막 도색을 마친 차체가 천장 리프트에 매달려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바닥에는 수억원대 슈퍼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모두 출고 전 품질 보완이 필요한 차량들이었다.지난 8일(현지시간) 찾은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마라넬로. 이곳 페라리 본사에서는 슈퍼카들이 오가며 끊임없는 엔진음을 냈다. 페라리가 지난해 판매한 1만3천752대의 차량은 이곳 마라넬로에서 태어나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된다.1943년 설립된 마라넬로 본사는 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복구한 뒤 1946년부터 지금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기준 5천43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공장 내부 도로를 버스로 지나자, 슈퍼카들이 자연스럽게 오가고 있었다. 최근 국내에 공개된 '296 스페치알레'도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본사 입구 (사진=지디넷코리아) 여의도공원과 맞먹는 부지(총면적 23만8천222㎡·7만1천200평) 안에는 엔진조립동, 차체라인, 도장구역, 최신 전동화 설비 'E-빌딩'이 모두 한 캠퍼스처럼 연결돼 있다.먼저 엔진 조립 공장을 둘러봤다. 일반적인 양산차 공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내부를 빼곡히 채운 로봇이다. 하지만 페라리 엔진 조립 공장은 달랐다. 조립 라인에는 빨간색작업복을 입은 테크니션들이 알루미늄 엔진 블록을 정밀하게 맞추고 있었다.페라리 공장을 안내한 코라도 쿠치 매니저는 "엔진 설계부터 조립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이)직접 하고 있다"며 "6기통부터 8기통, 12기통 엔진까지 모두 페라리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 본사 전경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수제작 중심 브랜드다. 다만 위험하거나 고정밀이 필요한 공정은 로봇이 맡고, 검수는 사람의 몫이다. 와셔 삽입 같은 단조롭지만 정밀한 공정은 로봇이 맡고, 조립은 테크니션이 마무리한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담국민의힘이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편군청 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국회 경내에 설치하려 했지만 불허되자 국회의장과 사무처의 이중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사회적 참사가 아니라서 국회 내 설치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에 사무처도 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치부해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압 수사로 세상을 등진 공직자의 죽음은 개인 참사이고 성범죄로 고발된 박원순 전 시장의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서 서울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회 내 분향소 설치는 공권력 남용에 희생된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공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라며 국민의 애도조차 불법이라 낙인찍는 비정한 이재명 정권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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