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천국백성 - (완) 천국 실현

설교본문 :마태복음 6:9-13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9-06-30

본문

말씀본문 (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오늘 본문은 주기도입니다. 최근 성서신학자들은 주기도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기 위한 삶의 책임, 즉 주기도문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삶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1.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광야에서 모든 사람이 필요한 만큼 일용할 양식만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에서 지나치게 많이 소유하며 살지 않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의 소유를 나누며 자원적 상호 섬김의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신 것은 자기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 전체를 바라보게 한 것입니다.

 

2. 날마다 용서를 실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 명령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 사랑은 이웃에 대한 용서부터 실천되어야 합니다. 용서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인생을 보는 사람만 적용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이웃을 용서하고 축복할 때 천국백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3. 시험과 악에서 승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의 삶을 산다는 것이 영적 전투라고 말했습니다. 이 거룩한 전쟁의 실체를 이해하고 끊임없는 기도 속에 사는 사람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기도는 사탄의 통치를 꺾고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에게 임하게 해달라는 청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악의 통치는 힘을 잃고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는 일용한 양식으로 만족하며, 날마다 이웃을 용서하고, 삶의 영적 전투 속에서 승리할 때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