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에스라강해 - (7) 다시 일어나 시작하라

설교본문 :에스라 5:1-5, 16-17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5-05-24

본문

말씀본문 (에스라 5:1-5, 16-17)

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 들이 함께 하여 돕더니

3 그 때에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가 다 나아와 저희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4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고하였으나

5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아 보셨으므로 저희가 능히 역사를 폐하게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고하고 그 답조가 오기를 기다렸더라


16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오히려 필역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17 이제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에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인생의 문제는 장애 자체보다 장애의 극복이 문제인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시온의 땅으로 돌아와 성전 건축을 시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장애에 직면하여 결국 16년간 성전 건축은 지체되었습니다. 이 장애는 어떻게 극복될 수 있었을까요? 인생의 장애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새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성전 건축의 위대한 역사는 선지자들의 하나님의 말씀의 예언으로 시작됩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학개와 스가랴가 이 말씀을 전한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예언의 말씀으로 당시 주의 백성들은 돌이켜 다시 주의 일에 헌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새로운 창조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일어나 건축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지도자들이 일어나 건축을 시작하자마자 2절의 마지막 대목에 보면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라고 기록합니다. 그들은 말씀으로만 명령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사역의 현장에서 땀을 흘린 것입니다. 서로를 돕는 이 일을 누가 가장 기뻐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아니시겠습니까? 3.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다 백성이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며 그들은 이 일을 시위나 폭력적인 방법으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목해 보십시오. 성경의 하나님은 율법을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이시고 법과 질서를 통해 우리의 삶의 마당이 통치되기를 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무법과 무질서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속성과 결코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추구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한 법과 질서의 맥락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장애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여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