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천로역정 - (9) 해석자

설교본문 :고린도전서 3:1, 4:15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4-08-17

본문

말씀본문 (고린도전서 3:1, 4:15)

[고전 3:1]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고전 4:15]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성도들의 평생의 숙제는 한마디로 영적 성숙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영적 성숙의 한 단계에서 우리 모두가 경험해야 할 축복이 있다면 영적 아비와 영적 어미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로역정 해석자의 집에 있는 초상화 속 인물이 상징하는 영적 아비들의 미션은 무엇일까요? 1. 복음의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숙한 영적 아비들이 영적으로 어린 심령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율법이나 도덕은 이미 인간 변화에 실패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붙들 것은 율법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전달된 복음입니다. 복음의 능력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확신, 모든 영적 아비들이 가져야 할 확신입니다. 2. 인내의 상급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는 주어지는 복된 약속들은 당장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성숙의 여정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기업들이며, 또 많은 약속들은 이 땅에서가 아닌 영원한 나라에 가서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기업입니다. 영적 아비들은 이런 기업 곧 인내의 상급을 영적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3. 은혜의 사역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중요한 사역의 하나는 성도들의 마음에 은혜의 기름을 부어 우리 마음에 시작된 은혜의 사역이 지속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은혜의 사역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시작된 은혜를 보전하게 해 주시고 그 은혜를 나누도록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사역을 믿고 가르쳐야 합니다.